서울시는 28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산생활권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역촌중앙시장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이 지나는 구산역 역세권으로 지난 1970년 등록된 역촌중앙시장과 1973년에 건립된 공동주택 부지를 통합 개발해 용도를 복합화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260세대와 판매시설, 창업지원센터, 서울창업카페, 서울청소년센터 등의 용도로 활용될 청년복합센터(2980㎡)가 조성된다. 또 서울시 정책에 부합하는 공공임대주택 23세대도 확보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산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역촌중앙시장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구산역세권 일대 활성화와 슬럼화된 역촌중앙시장 주변지역이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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