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공립대학의 현직 교수가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오후 5시쯤 전남 나주시 운곡동 영산강 지류에 A씨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지역 공립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A씨는 전날 집에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확인된 A씨 고향마을 주변에서 수색을 벌였다. 자동차와 유류품 등이 함께 발견됐으나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남긴 편지는 없었다.
A씨는 약 두 달 전까지 대학본부의 주요 직책을 맡았다.
경찰은 A씨가 학교 일로 근심이 있었다는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대학 측에선 "A씨가 학교 일로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최근 특정 교수에 대한 해임 징계안을 두고 잡음을 빚었다. 재학생과 시민단체 등에선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폴리스라인 <연합뉴스>
29일 오후 5시쯤 전남 나주시 운곡동 영산강 지류에 A씨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지역 공립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A씨는 전날 집에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확인된 A씨 고향마을 주변에서 수색을 벌였다. 자동차와 유류품 등이 함께 발견됐으나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남긴 편지는 없었다.
A씨는 약 두 달 전까지 대학본부의 주요 직책을 맡았다.
경찰은 A씨가 학교 일로 근심이 있었다는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대학 측에선 "A씨가 학교 일로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최근 특정 교수에 대한 해임 징계안을 두고 잡음을 빚었다. 재학생과 시민단체 등에선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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