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의 LS니꼬동제련 지분 인수 구조에서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가 교환사채(EB) 인수 주체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해보험의 최대주주이기도 하고, 최근 기업 구조조정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는 최근 일본계 회사인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가 보유한 LS니꼬동제련 지분 49.9%를 오는 8월말까지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LS의 JKJS 지분 인수 금액 9331억원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EB 발행이다. LS는 JKL파트너스를 대상으로 4706억원의 EB를 발행하기로 했다.
EB의 교환청구기간은 2024년 1월1일부터 2027년 8월로 EB 청구시 JKL파트너스는 LS니꼬동제련의 지분 24.9%를 보유하게 된다.
LS와 JKL파트너스는 5년 이내 기업공개(IPO)를 하는 조건으로 EB 발행에 합의했다. JKL파트너스는 JKL파트너스는 2019년 10월 롯데손보를 인수하기도 했다.
또한 JKL파트너스는 정장근 외에 일신홀딩스가 주요 주주료 참여하고 있다. 일신홀딩스는 아이에스지주 계열로 권민석 대표이사와 권혁운 사내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권민석 대표이사는 아이에스지주 이사이고, 권혁운 사내이사는 아이에스지주 대표이사여서 향후 LS와 아이에스지주 간 사엽 협력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국신용평가는 LS의 LS니꼬동제련 지분 매입에 대해 "LS니꼬동제련이 2000억원의 유상감자를 실시한 후, LS가 니꼬동제련의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EB를 발행한다"면서 "이를 통해 총 5706억원을 확보하게 돼 추가로 2625억원의 차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신평은 또 "약 2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유출이 발생하게 되나, 2022년 3월 말 연결기준 LS니꼬동제련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이 약 5700억원으로 이번 유상감자가 재무부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평가했다.
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LS의 LS니꼬동제련 지분 인수 구조(자료: 한신평)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는 최근 일본계 회사인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가 보유한 LS니꼬동제련 지분 49.9%를 오는 8월말까지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LS의 JKJS 지분 인수 금액 9331억원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EB 발행이다. LS는 JKL파트너스를 대상으로 4706억원의 EB를 발행하기로 했다.
EB의 교환청구기간은 2024년 1월1일부터 2027년 8월로 EB 청구시 JKL파트너스는 LS니꼬동제련의 지분 24.9%를 보유하게 된다.
LS와 JKL파트너스는 5년 이내 기업공개(IPO)를 하는 조건으로 EB 발행에 합의했다. JKL파트너스는 JKL파트너스는 2019년 10월 롯데손보를 인수하기도 했다.
또한 JKL파트너스는 정장근 외에 일신홀딩스가 주요 주주료 참여하고 있다. 일신홀딩스는 아이에스지주 계열로 권민석 대표이사와 권혁운 사내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권민석 대표이사는 아이에스지주 이사이고, 권혁운 사내이사는 아이에스지주 대표이사여서 향후 LS와 아이에스지주 간 사엽 협력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국신용평가는 LS의 LS니꼬동제련 지분 매입에 대해 "LS니꼬동제련이 2000억원의 유상감자를 실시한 후, LS가 니꼬동제련의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EB를 발행한다"면서 "이를 통해 총 5706억원을 확보하게 돼 추가로 2625억원의 차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신평은 또 "약 2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유출이 발생하게 되나, 2022년 3월 말 연결기준 LS니꼬동제련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이 약 5700억원으로 이번 유상감자가 재무부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평가했다.
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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