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임대 입주민 78% "주택 구조·면적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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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임대 입주민 78% "주택 구조·면적 만족"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민 만족도.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10명 중 8명이 거주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영구·국민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1만156가구를 대상으로 거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건설임대주택 입주민 10명 중 8명, 매입·전세임대 입주민 10명 중 7명이 공공임대주택 정책과 제도에 대해 만족했다. 입주민 10명 중 6명은 공공임대주택 입주 후 전반적인 행복감이 상승했다고 응답했다. 입주민의 86.0%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후 '이사 걱정 없고 오래 살 수 있는 안정감'을 느꼈다고 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의 70.5%가 '국가나 사회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건설임대주택의 구조·면적 등 주택 성능 및 상태에 대해서도 입주민의 78.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민의 86.6%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동일한 수준의 집을 민간시장에서 구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주거비와 관련해서는 82.6%가 '공공임대주택 입주 이후 보증금이나 월세 부담이 줄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청년 세대(만 19∼34세)의 74.9%는 공공임대주택의 주거사다리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입주민의 과반은 공공임대주택을 '더 나은 집을 마련하기 위한 징검다리'로 인식했다.

조사 대상 가구 가운데 '소득 증가 등 경제적 상황 개선'(41.2%)을 이유로 이사를 계획 중인 가구는 14.7%였다. 국민임대 입주민의 36.3%, 행복주택 입주민의 35.9%가 내 집 마련을 위해 이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진미윤 LH정책지원TF단장은 "임대주택에 대한 외부의 부정적인 인식과 달리 입주민은 임대주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임대주택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증명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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