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호소 “풀뿌리 민주주의 행정가로 실력을 발휘해온 李을 꼭 선택해달라”
文정부 치적 추켜세워 “코로나19 초기, 대한민국은 ‘K-방역’으로 세계적 찬사받아”
“일본 수출 규제에 정면 대응…보란 듯이 사상 최초 GDP 순위 10위에 진입”
윤석열 맹폭 “정치보복, 국민 분열 尹…대통령 연습하다가 끝날 후보”
文정부 치적 추켜세워 “코로나19 초기, 대한민국은 ‘K-방역’으로 세계적 찬사받아”
“일본 수출 규제에 정면 대응…보란 듯이 사상 최초 GDP 순위 10위에 진입”
윤석열 맹폭 “정치보복, 국민 분열 尹…대통령 연습하다가 끝날 후보”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선 '정치보복', '국민 분열' 등으로 지칭하면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오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회 없는 선택, 한 번 더 생각하면 1번 이재명'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에 여러분께 간절한 호소를 드린다"면서 "문재인 정부 5년! 대한민국의 국격을 전세계에 높이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다. 일본 수출 규제에 정면 대응했고, 보란 듯이 사상 최초 GDP 순위 10위에 진입했다"고 문재인 정부의 치적을 추켜세웠다.
이어 "재정적자는 선진국 중 최소 수준, OECD 37개 국가 중 경제성장률 전망 전체 1위로, 여러 번의 코로나19 추경에도 튼튼한 나라가 됐다"며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기생충·미나리의 오스카상 수상, BTS의 빌보드 탑으로 이제 한류는 세계 문화의 중심"이라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초기, 대한민국은 K-방역으로 세계적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부족함도 있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했지만 팬데믹과 함께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의 아픔이 있었다"면서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해 여러분의 마음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그래서 우리 민주당! 일 잘하는 대통령, 야무진 대통령, 더 준비된 대통령, 과거가 아닌 미래를 그릴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가 나섰다"며 "쇄신해야 했기에 변화해야 했기에 이재명이 나섰다. 정치보복, 국민 분열 윤석열 후보와는 결이 다르다"고 이 후보와 윤 후보를 비교했다.
또 그는 "지금 우리에게는 총명하고 지혜로운 일꾼이 필요하다. 대통령 연습하다가 끝날 후보가 아니라 당선 즉시 일할 수 있는 이재명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나라는 더 발전할 것이고 더 좋아질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돼야 한다. 우리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당론을 하나로 모아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증명하고 있다"며 "아무런 감동 없는 야밤 담합 야권의 단일화는 국민께 민망하기만 하다"고 야권을 정조준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부디 부탁드린다. 투표일인 오늘 가족 모두가 나이와 성별과 지역에 상관없이, 꼭 1번 이재명을 찍어 달라. 일할 기회를 달라"며 "한 번 더 생각하면 이재명! 세상이 도대체 왜 이래 라고 생각하신다면 이재명이다. 우리 가족과 일터와 안보와 대한민국을 위해, 총명하고 지혜로운 이재명 후보를 꼭 심어달라. 풍성한 열매로 보답하겠다"고 이 후보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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