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제치고 1·2위 달린 `아이오닉5·EV6`

입력: 2022-02-27 13:20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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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 5(위)와 기아 EV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진행한 5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토 자이퉁은 최근호에 아이오닉 5,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 벤츠 EQB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5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비교 평가를 게재했다. 평가항목은 바디, 주행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다.

아이오닉 5는 5개 항목 중 주행 컴포트 부문 1위, 주행 다이내믹과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는 각 2위를 기록하며 총점 3222점으로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인체공학, 체감소음, 실내소음 계측치, 전석 시트 컴포트, 후석 시트 컴포트 등 8개 세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의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은 최고 수준"이라며 "운전하는 재미까지도 제공해 톱 클래스들이 포진해 있는 SUV 전기차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EV6는 다섯가지 평가 항목 중에서 친환경·경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해 총점 3178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이 외에 폴스타2는 3164점, 테슬라 모델Y는 3157점을 각각 받았다.

장우진기자

기아 EV6. 기아 제공

테슬라 제치고 1·2위 달린 `아이오닉5·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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