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을 통해 ICT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분야별 지원과 함께 창업·성장·해외진출 등 성장단계별 지원을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 사업과,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의 사업화 및 실증·확산을 지원하는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사업이 새로 포함됐다.
K-글로벌 프로젝트 사업은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연구개발, 해외진출, 패키지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멘토링·컨설팅에서는 기술·사업화·경영 등 분야별 특화 전문가가 예비 창업가·초기 스타트업에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3개 사업에 총 46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화 R&D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11개 사업에 총 121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서는 현지 거점인 KIC(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 해외 IT지원센터 운영 등 7개 사업에 총 187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패키지에서는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컨설팅·멘토링·해외진출 등을 통합 패키지로 지원하는 7개 사업에 총 117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내 디지털 창업·벤처기업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디지털 뉴딜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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