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역 앞 등 11곳 공공주택 1만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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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역 앞 등 11곳 공공주택 1만가구 공급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앞, 수원 고색역 남측 등 11곳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9곳과 경기 2곳을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선정하고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총 1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2·4 대책)을 통해 새로 도입된 주택공급 모델로, 공공 주도로 도심 내 노후화된 지역을 고밀 개발해 획기적인 속도로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앞서 정부는 7차례에 걸쳐 65곳 8만9600가구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후보지는 76곳, 총 10만가구의 신축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가 됐다. 이는 2·4 대책의 도심복합사업 지구지정 목표인 19만6000가구의 약 5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서울에서는 수락산역 인근(698가구), 대림역 인근(1610가구), 고덕역 인근(400가구), 상봉역 인근(512가구), 봉천역 서측(287가구), 봉천역 동측(305가구), 변동중학교 인근(293가구), 중곡역 인근(582가구), 효창공원앞역 인근(2483가구) 등 9곳에 총 7170가구가 들어선다.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 고색역(2294가구)과 수원 구 권선131-1구역(695가구)가 8차 후보지에 포함됐다.

수락산역은 태릉 골프장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대체부지로 발굴됐다. 수원 고색역 남측 등 8곳은 당정 주택공급 태스크포스(TF)에서 작년 10월 발표한 곳으로, 지자체 협의를 거쳐 후보지로 확정됐다.

8차 후보지 중 공급 규모가 가장 큰 효창공원앞역 구역은 2013년 정비예정구역 해제 이후 역세권사업 등을 추진하다가 실패하는 등 장기간 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더블역세권(6호선, 경의중앙선) 입지에 맞게 고밀 개발함으로써 업무·상업·주거가 어우러지는 용산구의 새로운 거점으로 개발된다.

사업지 면적이 가장 넓은 수원 고색역 구역(약 10만7000㎡)은 2017년 정비구역 해제 후 고도제한구역 등으로 인해 사업성확보가 어려워 개발이 정체됐다. 도심복합사업으로 주택을 공급하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8차 후보지에 대해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세부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예정이다, 용적률 상향, 수익률 개선 등 사업 효과를 상세 안내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도 개최한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신규 후보지를 지속 발굴하고, 지구지정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검토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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