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열린민주당 합당 절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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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열린민주당 합당 절차 마무리
1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범 진보진영을 한데 모으는 '대통합'을 마무리 지었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18일 합동회의를 열고 '흡수통합'으로 양당 간 합당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합당 수임 기관 합동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양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완전한 통합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송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12월 26일 민주당을 당명으로 하고 열린 공천제 도입 등 정치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조건으로 하는 당 대 당 합당을 결정했다.

이후 두 당은 전 당원 투표와 중앙위원회, 최고위원회 등 합당 절차를 진행해왔다. 대선을 50여 일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뜨지 않으면서 위기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최근 정대철·권노갑·정동영 등 탈당한 호남 정치인들도 패널티 없이 받아들였다.

송 대표는 "대선이 50일 남았다. 대한민국이 중단없이 발전할 것인지 비선 농단과 검찰공화국으로 퇴행할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두 당은 단순한 산술적 결합이 아니라 낡은 정치 문법을 타파하는 창조적 파괴와 혁신적 통합 논의를 정치특위를 통해 실천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 대표도 "역사의 흐름을 거꾸로 돌려 다시 '이명박근혜'로 돌아가려고 하는 세력이 공정과 상식은커녕 거짓과 무속을 내세운 대선후보를 내세워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군사정권으로부터 피흘려 되찾은 시민의 권력을 이제는 검찰 권력이 찬탈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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