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플랫폼 모두 스마트 및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해 PC 경험을 향상시키고 엔드 유저를 위한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겔 누네스 퀄컴 제품 담당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8cx 3세대는 PC 산업을 변화시킨 획기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뛰어난 와트당 성능, 향상된 AI(인공지능) 가속과 몰입도 높은 카메라 및 오디오, 초고속 5G 연결성 등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8cx 3세대는 세계 최초의 5nm 공정 PC 플랫폼이다. 신규 프라임코어 통합으로 스냅드래곤 8cx 3세대는 경쟁사의 x86 플랫폼 대비 세대별 성능이 최대 85%, 와트당 성능이 최대 60% 향상됐다. 이는 이용자가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빨라진 프리미엄 컴퓨팅 성능을 최대 수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뜻한다.
스냅드래곤 8cx 3세대는 화상회의 보편화 추세에 맞춰 이용자가 전작 대비 최대 15% 더 빠르게 화상 회의를 시작할 수 있게 했다. 오토포커스, 자동 화이트 밸런스, 자동노출 등을 지원해 팀즈나 줌 화상회의에서 이용자의 동작과 빛의 변화를 고화질 영상으로 포착할 수 있다. 또 경쟁 플랫폼의 3배에 달하는 AI 가속을 제공한다고 퀄컴 측은 설명했다.아울러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시큐어드 코어 PC를 계속 활성화한다. 카메라 보안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윈도우 헬로 페이스 로그인과 지속적인 검증을 위한 전용 컴퓨터 비전 프로세서를 지원해 이용자가 기기를 떠나면 자동으로 잠금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스냅드래곤 X55, X62 또는 X65 5G 모뎀-RF 시스템 지원으로 8cx 3세대로 구동되는 기기는 최대 10Gbps(기가비피에스)의 초고속 속도를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8cx 3세대와 스냅드래곤 7c+3세대가 지원하는 기기들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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