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경영권을 확보한 타이어뱅크그룹이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미래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책임경영을 약속했다.
타이어뱅크는 2일 입장문을 내고 "2018년 에어프레미아 설립 초기부터 간접 투자와 직접 투자를 병행, 항공사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에어프레미아는 창업 이후 여러 경영적 난관과 변화의 시기를 겪었고,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좌초되지 않고 꿋꿋이 버텨냈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자사는 항공 산업에 대한 신뢰와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확신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사는 한 나라의 품격을 대표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라며 "에어프레미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항공사로 도약해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이어뱅크는 에어프레미아 지분 48%를 보유해 오다 지난달 30일 JC SPC·대명소노가 보유하던 지분 22%를 주당 1900원에 추가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70% 이상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