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명품 전쟁`… 현대차 자율주행 액셀

내달 5일까지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레벨4' 기술 영상 소개
벤츠, 럭셔리 세단 2종 첫 공개
아우디, Q2 등 전기차 4종 라인업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전기차 `명품 전쟁`… 현대차 자율주행 액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의 현대자동차 부스. 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부터 독일 3사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다수 공개해 전기차에서도 '명차'가 대세로 떠올랐다. 현대차는 또 내년 서울에서 운전자 개입이 없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범 서비스 계획을 알려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알렸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12개 업체는 2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도심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의 이미지와함께 기술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이는 운전자 개입이 없는 레벨 4 수준 모빌리티 서비스다.

이날 현대차는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적용한 넥쏘 차량이 도심 일대에서 주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차선 변경, 신호대기 및 정차, 좌·우회전 및 끼어들기 차량(오토바이 포함)에 대한 사각지대까지 인식하며 복잡한 강남 시내 일대를 무리없이 주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다음달부터는 이동식 전동충전 카트를 시범 운영하고, 앱과 연계한 충전서비스 개발, 거점을 활용한 급속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유원하 부사장은 고속버스 실내를 사무 공간으로 바꾼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쇼카에서 내린 후 로봇개 '스팟'에게 인사를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등장해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내비쳤다.

유 부사장은 "오늘 소개한 모바일 오피스뿐 아니라 로보틱스, 자율주행, 전기차, 수소에너지 등 미래 모빌리티를 한곳서 만날 수 있도록 모빌리티파크 콘셉트로 구성했다"며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투자도 진행해 인프라 확장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전동화 브랜드인 EQ의 새로운 모델 5종을 선보였다. 럭셔리 세단 더 뉴 EQS, 콤팩트 SUV EQB 등 2종은 국내 최초로 공개했고 세단 EQE,와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4매틱+, G클래스 기반의 콘셉트 SUV인 EQG 등 3종은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BWM코리아는 7년 만에 출시하는 전기차인 SUV iX, 세단 I4 및 X3을 기반으로 한 iX3를 전시했다. 미니 브랜드는 뉴 미니 일렉트릭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고, 영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폴 스미스와 협업한 콘셉트 모델 미니 스트립은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이 밖에 전기 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도 선보이며 폭 넓은 전동화 모빌리티를 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전기차인 'A6 e-트론 컨셉트', 'Q4 e-트론'과 'A3 세단, 'Q2' 등 4종의 한국 최초모델을 공개했다. 또 다른 전기차인 'e-트론 GT'와 'RS e-트론 GT'을 포함한 다양한 e-트론 라인업과 'A6 e-트론 콘셉트'를 선보이며 전동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아우디 홍보대사인 가수 최시원과 크리스탈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세라티는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SUV 르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르쉐는 전기차인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등 12종의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는 전기·하이브리드 모델인 니로의 신형 모델을 5년 만에 최초로 공개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1분기. 전기차 모델은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와 현대모비스는 프레스데이를 진행하지 않고 전시 준비 막바지 작업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제네시스는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GV70의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최근 출시한 GV60과 G80 전동화 모델,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X 등 8종의 모델을 전시했다.현대모비스는 목적 기반형 4인용 모빌리티인 엠비전 X를 전시했다., 이는 자동차 유리창이 디스플레이로 변신해 스포츠 경기나 공연 관람용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실내 좌석도 승객의 사용 목적에 따라 변경 가능하도록 양방향으로 앉을 수 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킨텍스 및 파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서울 동대문구 소재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JAC)에서 동시 개최된다. 킨텍스의 경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주말 오후 6시)로, 이날까지 '카카오쇼핑하기'에서 진행되는 사전예매기간에 입장권을 구매하면 2000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글·사진=장우진기자 jwj17@dt.co.kr

전기차 `명품 전쟁`… 현대차 자율주행 액셀
사이먼 로스비(왼쪽부터)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장 상무, 유원하 부사장이 2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내 현대차 부스에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렌더링 이미지)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우진 기자

전기차 `명품 전쟁`… 현대차 자율주행 액셀
아우디 홍보대사인 가수 최시원(왼쪽부터),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 가수 크리스탈(정수정)이 2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의 아우디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차종은 Q4 e-트론(왼쪽)과 RS e-트론. 장우진 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