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재팬 IT 위크’ 행사에서 전시·시연 진행
현지 파트너·고객 확보해 전자계약 시장 본격 공략
현지 파트너·고객 확보해 전자계약 시장 본격 공략
10월 27일부터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지난해 기준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회다.
현장 부스에서는 포시에스 일본 지사 직원들이 이폼사인을 소개하고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를 시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본 내에서도 디지털화 요구가 커지는 시점에서, 참관객들은 비대면으로 계약·신청·동의 업무가 가능한 이폼사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폼사인은 국내 금융기관 70% 이상의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에 적용된 '오즈 이폼'의 전자문서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매월 합리적인 비용으로 계약서·신청서·동의서를 간편하게 전자문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공공기관은 물론, 현대자동차, LG화학, GS칼텍스 등 대기업들도 이폼사인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레퍼런스는 전자계약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는 일본 기업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와 디지털 전환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고, 일본 역시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도장결재 문화가 깊숙이 자리 잡은 일본에서 보다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비대면 전자계약 시장을 선점하고, 일본 현지 파트너와 고객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