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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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8.2% ↑
오프라인 업태별 매출 증감률.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했던 편의점 매출이 늘어난 반면, 사용처에서 제외된 백화점·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출은 줄면서 오프라인 소비가 재난지원금 사용처로 분산된 모습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발표한 '2021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13.3%)와 SSM(-16.1%) 매출은 감소했으나, 백화점(24.3%)과 편의점(9%)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형마트·SSM 매출 감소는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연휴 특수에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재래시장, 중소슈퍼, 편의점 등으로 소비가 이동하면서 대형마트·SSM 구매건수가 감소했다.

반면 백화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 효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편의점 매출은 주류·안주류 매출 증가, 1인 가구의 추석 비귀성 인구의 증가 등으로 음료 등 가공(14.1%), 생활용품(11.5%) 상품군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추석특수로 인한 생활가전·식품 등 각종 선물 상품의 특가행사 등에 따른 식품(17.1%), 가전·전자(9.6%), 화장품(19.9%) 등의 매출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온라인 쿠폰 상품 판매가 지속적인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여행상품 판매도 늘면서 서비스·기타 매출도 44.9%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 보편화 등에 따라 온라인 부문 매출의 25.6%를 차지하는 식품군 등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산업부 유통업체 매출 동향 조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G마켓,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곳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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