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005년 11월 중단했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11월 5일부로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선 노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여수~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등 7개 노선이며, 예약은 10월 28일부터 실시한다. 국내선에 투입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장착 항공기는 A321-200(NEO 포함), A330-300 두 가지 기종으로, A321은 12석, A330은30석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제주 노선 주말 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은 16만2300원부터 18만4300원(일반석 10만7300원~12만7300원)이다. 주중 가격은 14만9300원부터 18만4300원(일반석 9만3300원~12만7300원)이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30㎏ 무료 수하물, 라운지 이용,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 이용, 항공기 우선 탑승과 하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클래스 오픈 기념 특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탑승 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김포~제주 노선 기준 평일 탑승 시 최저 9만2700원, 주말 탑승 시 최저 10만1800원 부터 탑승권 구매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최근 백신접종 및 위드코로나 영향으로 국내 여행객의 탑승률이 늘고 있는 상황에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한 좌석으로 항공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프리미엄 수요에 착안하여 고객만족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