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파주 운정 3지구 A-13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174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이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GTX-A는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경기 동탄 간 79.9㎞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다. 파주시청 자료를 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3호선 파주 연장과 통일로선 사업이 확정됐다. 이 중 3호선 파주 연장은 올해 국회 의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계획 자료를 보면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이 오는 2025년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이 중 파주 지역을 지나는 김포∼파주∼포천 구간의 경우 오는 2023년 파주∼포천, 2025년 파주∼김포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운정IC를 이용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