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내가 알던 그 변호사 맞아?… 110억 보험사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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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내가 알던 그 변호사 맞아?… 110억 보험사기 충격
연합뉴스

보험사기로 아들에게 110억원의 생명보험금을 수령하게 해주려다 덜미가 잡힌 변호사가 있습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사는 알렉스 머도의 이야기인데요.

머도는 과거 자신이 변호했던 이에게 부탁해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라고 자살청부를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계획과 달리 총알이 스쳐지나갔고 별로 다치지 않은 머도는 911에 전화를 걸어 총에 맞았다고 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과정에서 보험사기 행각이 드러나게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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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이 사건이 벌어지기 하루 전 머도는 수백만 달러 횡령 의혹 속에 소속 로펌에서 해고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사실 머도는 부친과 조부, 증조부가 모두 지역 검사장을 지낸 유력 법조가문인데요. 머도를 해고한 로펌도 그의 집안에서 100년도 전에 세운 회사라고 하네요. 자신의 가문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 셈인 것이죠. 더 불행한 것은 머도의 아내 매기와 또 다른 아들 폴이 지난 6월 총에 맞아 숨진 사건도 있었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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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설상가상으로 머도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여성이 2018년 2월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도 전날부터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당시 이 여성은 머도의 집에서 넘어진 사고로 다쳤다가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신고됐는데요. 사망 경위에 의문점이 있다는 검시관의 보고서가 나온 것입니다. 머도의 아내와 아들이 숨진 사건 역시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아내와 아들이 여러 차례 총에 맞고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신고한 사람이 머도였는데요. 가사도우미는 과연 넘어진 사고로 사망한 것인지, 아내와 아들은 누구의 총에 맞아 사망한 것인지 이번 보험사기 사건으로 인해 진실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효순 기자 soon03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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