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사 인증서를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18~49세 연령층 약 1700만명의 8월 예방접종 계획을 밝혔다. 이들의 사전 예약은 9일 20시부터 19일 18시까지 10부제로 운영된다. 자신의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익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네이버 인증서는 최신 업데이트된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급을 수 있다. 네이버 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누르면 된다.
카카오 인증서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약관 동의와 본인 확인을 거쳐 만들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접종 예약 내용, 접종일 안내, 접종 주의사항 안내 등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앱에서 국민비서 알림을 신청하면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는 메시지로 정보를 안내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 백신 접종 증명 등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네이버의 경우 9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네이버 인증서로 인증한 이용자 10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2만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고도화된 기술과 서비스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일상에 밀접한 플랫폼 기업의 특성과 뛰어난 데이터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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