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이 5G 엣지컴퓨팅 기술과 시너지를 내면서 기업의 AI·ML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엣지에서 데이터센터까지 AI 중심의 컴퓨팅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운영 플랫폼 전략을 수립하는 게 기업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유클릭은 AI 컴퓨팅 플랫폼 혁신을 위한 공동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용 GPU(그래픽처리장치), 엔비디아 EGX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등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고성능 데이터 분석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HCSF' 제품을 공동 영업해 HPC(고성능컴퓨팅) 및 AI·ML 분석과 데이터 혁신을 지원한다. 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VM웨어 기반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및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VM웨어 탄주 기반 엣지컴퓨팅 시장을 공동 개척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인프라를 더 편리하게 구축하고, AI·ML옵스 환경에서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가속화하며, 컴퓨팅 환경을 최적화하도록 지원한다. 전 산업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는 트렌드에 맞춰 인프라뿐만 아니라 데이터 레이크, 고성능 컴퓨팅 등을 위한 데이터 솔루션을 결합해 AI 플랫폼 구현을 돕는다.
유클릭은 엔비디아의 국내 최상위 레벨 파트너사로 오랜 AI 데이터센터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엣지컴퓨팅부터 대규모 GPU 서버 클러스터 구축·운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 제조, 서비스,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에게 AI 엣지 및 인프라 컨설팅, 구축,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엄남한 유클릭 대표는 "유클릭은 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 중 가장 많은 AI 인프라 구축 실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함께 차별화된 AI 기반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고객이 AI 전략 수립과 모델 개발에 전념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양사가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AI·ML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이 더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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