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포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5∼101㎡ 1144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메가박스,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남포항IC'를 이용하면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등과 이어진 동해고속도로는 물론 포항 전역에 걸쳐진 영일만대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는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수혜가 기대된다.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면적 611만8000㎡, 총사업비 7360억원 규모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모든 조성이 완료되면 경제파급 효과가 27조원에 달하며 고용유발 효과는 6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에 계획된 초·중·고등학교 예정 부지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서는 포항 아이파크 1144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향후 1475가구(예정) 규모의 아이파크가 2차로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2차 분양까지 완료되면 이곳에는 2600여 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대단지 브랜드타운'가 형성된다.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 관련한 전입 및 처분 조건도 없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