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김태순 대표는 2015년 8월 신테카바이오 부사장으로 인연을 맺은 뒤 투자유치, 대외협력 등 업무를 5년11개월 간 수행했다. 회사 측은 김 사장이 6.63%의 신테카바이오 지분을 소유 중이었으나 신규 비즈니스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이 중 50만주(3.70%)를 12일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의 후임에는 조혜경 비즈니스총괄 사장을 내정했다. 조 내정자는 서울대 약대 졸업 후 로슈, BMS 등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 지사에서 의약품 개발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라이선스 아웃 대상 신약 후보물질 발굴은 CTO인 정종선 대표가 총괄하고, 후보물질의 사업화는 신임 사장이 수행해 생산, 사업화, 경영을 분리한 전문경영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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