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데이터 활용한 치안 현안 해결과 행정 효율화 나서
경찰청은 2019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160억 규모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펜타시스템은 지난해 1단계 사업을 수행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의 클라우드 플랫폼에 하둡 기반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의 본격적인 활용을 위한 인프라 성능 확장 △데이터 수집·연계 확대 △전사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 구축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제 추진 및 분석모델 고도화 △현장에 필요한 서비스 추가 개발 △운영관리 등을 수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선 치안현장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예방적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치안 현안 해결 및 행정 효율화를 통해 경찰 업무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대표는 "지난해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분석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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