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랑스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한국인 남녀 8129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68%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떠나고 싶은 해외 여행지로 유럽을 선택했다.
중국·일본·홍콩 등 주변 아시아 국가들이 13.1%로 그 뒤를 이었다. 동남아시아는 7.8%였다.
또한 81%가 여행 제한이 해제되면 1년 이내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1∼4개월 이내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답변이 29%로 가장 많았다. 6개월 이내(28%), 1년 이내(24%)가 그 뒤를 이었다.
정혜원 프랑스관광청 부소장은 "프랑스 여행에 관한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90%가 내년에 여행 제한이 완전히 해제되면 프랑스를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면서 "이르면 올해 말부터 백신을 맞은 시니어 그룹 위주로 소규모 그룹의 여행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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