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투자사 11곳과 투자협력
특구지역내 기술 창업 원하는
예비창업자 대상 6월부터 교육
특구지역내 기술 창업 원하는
예비창업자 대상 6월부터 교육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내 핵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이 특구 대표 사업인 '그랜드-K(GRaND-K) 창업학교' 운영을 위해 11개 투자사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관은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투자, 세마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요즈마그룹, 인포뱅크,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등 11곳이며, 강소특구 운영을 위해 조직된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창업보육기관인 한국기술벤처재단도 참여한다.
창업학교는 특구지역 내에서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또 국내 최초의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업팀의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창업경진대회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경연식 프로그램으로, 실제 투자가 가능한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라운드별 주제에 맞춰 컨설팅을 수행한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입상하는 창업팀은 멘토로 참여했던 투자기관의 투자로 연계할 예정이다. 입상팀은 홍릉강소특구사업단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지원사업 연계, 마케팅 활동, 연구소기업 설립 등을 지원한다.
윤석진 KIST 원장은 "홍릉강소특구의 핵심 기관인 경희대, 고려대와 성공적인 창업학교 운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 사업은 출연연과 대학이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롤모델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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