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온라인 피트니스 교육 전문 기업 배턴터치와 '비대면 스포츠 코칭 통합 플랫폼'을 서비스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비대면 스포츠 코칭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설 사업자는 물론 운동 강사, 회원 간의 협력, 상생이 가능해져 온라인 및 오프라인 스포츠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턴터치는 온라인 PT 서비스 '코치와'를 출시해 비대면 스포츠 코칭 시장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대면 스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설 사업자는 플랫폼을 통해 운동 시설을 홍보할 수 있으며, 강사 관리 및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은 낮아져 수익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운동 강사도 보다 편하게 홍보를 진행해 회원 유치가 가능해지고, 각종 데이터 트래킹과 대면 및 비대면 수업에 도움이 되는 공신력 있는 표준 강의 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회원들은 태권도, 체력 단련, 요가 종목에서의 AI 동작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 방법과 자세를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스마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형 및 체질 등 개인 상태를 데이터화해 관리 받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며, 나만을 위한 맞춤 강사와 운동 커리큘럼으로 비용 및 시간 절감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운영 및 이용하는 부담을 낮춘 비대면 스포츠 코칭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설 사업자, 운동 강사, 이용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아프리카TV는 배턴터치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수급을 이어나가 비대면 스포츠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