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5일 발생 건부터 복무중 상해·질병 수술 1건당 20만원
상해사망·후유장해시 최대 5000만원 보장
경기도는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는 한편 보험금 지급액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 대상은 도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등으로 10만여명에 이른다.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 장병 청년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군복무 기간 상해 종류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군 복무 중 발생한 상해, 질병으로 인해 수술할 경우 1건당 보험금 지급액이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랐다.
또 군 복무 중 폭발, 화재, 붕괴로 인한 상해사망과 후유장해 발생 시 보장액이 최대 5000만원으로 기존보다 2000만원 증액됐다.
이밖에 △상해·질병 사망 시 3000만원 △상해후유장해 시 최대 3000만원 △질병 후유장해 시 최대 3000만원(장해 지급률 80% 이상) △골절·화상 진단금 25만원 등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같은 변경 내용은 올해 1월 15일 이후 발생한 상해 또는 질병에 대한 청구 건부터 적용된다.
보험금 청구는 경기청년 상해보험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도는 앞서 이 사업을 2018년 11월부터 시행했으며 지금까지 3087명에게 30억7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