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46종… 전략성에 포인트
넷마블 제공
국내 게임업계 '빅3' 중 하나인 넷마블이 하반기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2(사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이다. 전작인 세븐나이츠의 20년 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각양각색의 46종 캐릭터로 영웅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는 것이 넷마블 측의 설명이다.
게임 이용자는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세븐나이츠 '루디'를 찾아나서는 '여명용병단'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스토리의 재미를 위해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게임 연출에 도전하고, 모바일 게임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클로즈업샷을 등장시켜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과 감정 전달을 구현해냈다. 전투는 세븐나이츠의 특장점인 전략성에 포인트를 뒀다. 모든 캐릭터는 각자의 역할과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세븐나이츠2는 세븐나이츠가 주는 재미 본질에 중점을 뒀다"면서 "실제 플레이해보면 국민 게임이라 불리운 세븐나이츠의 진면목을 세븐나이츠2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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