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발명의 날 행사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입력: 2025-05-20 18:42 팽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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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김성현 법무기획팀 변리사, 심민정 법무실장, 법무기획팀 김승우 책임이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장려유공단체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차량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지식재산권 관리로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전략적인 지식재산권 관리 체계를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특허출원, 특허분석, 직무발명보상 등 지식재산권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사내 지식재산권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AI 서비스 'H챗'도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오토에버는 국내 3000여건, 해외 80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출원 분야는 차량SW, 내비게이션, 스마트팩토리 등이다. 차량SW분야 국제표준인 오토사(AUTOSAR)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했다.

심민정 현대오토에버 법무실장(상무)은 "글로벌 베스트 SW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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