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특별공급 … 4일 1순위
우미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우미건설은 오는 30일 전북 완주에서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69∼84㎡ 818가구다. 주택형별로 69㎡ 194가구, 79㎡ 34가구, 84㎡A 516가구, 84㎡B 74가구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판상형 및 4베이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우미건설은 넓은 동간거리를 활용해 수경시설과 잔디마당을 갖춘 광장을 2곳에 배치한다.
공기질 모니터링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해주는 에어 클린시스템이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남녀로 분리된 독서실과 카페린이 조성된다.
단지는 전주 에코시티와 완주 소재 산업단지들을 잇는 중간에 들어선다. 단지 북쪽으로 전주과학일반산업단지, 전라북도과학연구단지 등 산업단지와 가까우며, 지구 옆 과학로를 이용하면 전주 시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봉지구는 완주군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 91만5000㎡ 부지에 조성되며 6000여 가구의 주거 및 각종 상업시설은 물론 초·중, 보건소·소방서 ·파출소·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사회적 공간도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완주군은 삼봉지구에 건물 3개동(1182㎡)을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공간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완주군은 전입, 결혼·임신, 출산·육아, 청년·노년, 귀농·귀촌 등 다양한 행복지원정책도 펴고 있다.
단지는 전매제한은 기존 규정이 적용돼 삼봉지구 내에서는 마지막으로 1년이 적용되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청약은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이며 계약은 같은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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