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생산~유통 110개 항목
생산자 단체 교육 등 다양 활동
생산자 단체 교육 등 다양 활동
롯데쇼핑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롯데마트는 '제6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오프라인 유통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유통 부문은 2019년 신설된 부문으로, 롯데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GAP란 '농산물 우수 관리(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약자로, 국내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중 생산단계부터 수확, 포장, 유통단계까지 110여개 항목의 관리기준을 통과한 경우 인증해 준다.
롯데마트가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게 된 것은 GAP 상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 외에도 롯데마트 자체 기준을 통한 생산자 단체를 교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대형마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신선식품 강화에 나섰다. 산지 기반의 상품 운영과, 유통사 최초 신선품질혁신센터의 단독 GAP 시설 인증, 로컬푸드 확대 등을 통해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은 안전하고 신선하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알려왔다.
2018년에는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 생산자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GAP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제철을 맞은 GAP 인증 농산물을 선보이는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는 GAP 농산물 취급량을 2016년 5000여톤에서 2020년 1만5000톤으로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GAP 인증 농산물 대전'을 진행한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오프라인 유통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롯데마트 농산물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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