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성승제 기자] 제주항공이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기간산업안정기금 2호 지원 기업이 될 전망이다.
26일 금융권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오는 29일 회의를 열어 제주항공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그동안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제주항공의 자금 수지 등을 파악했다. 실사 결과 등을 거쳐 산출한 필요자금은 17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제주항공이 기안기금 지원을 받으면 2호 지원 기업이 되며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선 첫 지원 대상에 이름이 오른다.
앞서 기금은 매각이 불발된 아시아나항공에 2조4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다만 제주항공은 기안기금과 관련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 채권단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신청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도 내년도 단기차입금 상환과 항공 운영자금에 쓰기 위해 1조원 규모로 기안기금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제주항공 여객기 <제주항공 제공>
26일 금융권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오는 29일 회의를 열어 제주항공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그동안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제주항공의 자금 수지 등을 파악했다. 실사 결과 등을 거쳐 산출한 필요자금은 17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제주항공이 기안기금 지원을 받으면 2호 지원 기업이 되며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선 첫 지원 대상에 이름이 오른다.
앞서 기금은 매각이 불발된 아시아나항공에 2조4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다만 제주항공은 기안기금과 관련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 채권단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신청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도 내년도 단기차입금 상환과 항공 운영자금에 쓰기 위해 1조원 규모로 기안기금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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