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더 강력한 美·日동맹 고대"

스가총리에 축하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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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더 강력한 美·日동맹 고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와 협력해 미·일 동맹을 더 강력하게 만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미국은 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압도적 표를 확보한 데 이어 총리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동맹 강화와 공동목표 증진을 포함해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비전을 계속 추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구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또 "미국과 일본의 관계는 가장 강력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 협력해 이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스가 총리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미일동맹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있어 주춧돌"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미일)동맹이 인도·태평양과 전세계에서 투명성과 책임, 개방성, 번영, 평화를 위한 힘이 되도록 스가 총리와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임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에게 축하를 보내고 아베 신조 전 총리에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과반 지지를 얻어 제99대 총리로 선출된 스가 총리는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 내각을 본격 출범시켰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로 들어가면서 기자단에 "몸이 긴장되는 기분"이라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내각을 스타트해 확실히 성과를 올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스가 총리는 전날 오후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을 통해 새 내각에 참여하는 각료의 명단을 발표했고, 밤에는 첫 각의(閣議·우리의 국무회의 격)도 가졌다. 스가 총리가 최우선 과제로 내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수습과 경제 재생'에 모든 각료가 몰두할 태세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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