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사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26일(현지시간) 2000억달러(약 237조원)를 넘어섰다.
경제매체 CNBC는 이날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베이조스 CEO의 재산이 20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로써 베이조스는 처음으로 개인 재산이 2000억달러 선을 넘긴 사람이 됐다. 개인 자산 순위 2위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와도 780억달러(약 92조원) 차이가 난다. 베이조스의 재산 증식은 그가 창업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기업가치가 급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아마존은 시가총액이 1조7000억달러(약 2015조원)를 돌파하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 자리를 지켰다. 미국의 시총 1위 자리는 애플이 차지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