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행정수도 이전에도 `충청권 지지율` 반응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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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행정수도 이전에도 `충청권 지지율` 반응 없었다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지지율.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44.4%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44.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가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내걸었지만 충청권의 호응이 적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YTN 의뢰,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기타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2.2%로 1.2%포인트 올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8%포인트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다.

구체적으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TK·3.9%포인트↑), 30대(9.0%포인트↑), 무직(4.5%포인트↑)에서 상승했지만, 호남(6.2%포인트↓)·경인(3.4%포인트↓), 20대(6.9%포인트↓)·60대(5.8%포인트↓), 학생(7.6%포인트↓)·노동직(5.2%포인트↓)에서 하락하면서 저조한 평가를 면치 못했다. 무당 층에서 (9.6%포인트↓)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국민의당 지지층(11.9%포인트↑)지지율이 크게 오른 것도 눈에 띈다. 여권이 지난주 국회·청와대의 세종시 이전 등 공공기관 이전을 주장했으나 충청권 유권자의 지지율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다.

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행정수도 이전에도 `충청권 지지율` 반응 없었다
실제 리얼미터는 같은 날 발표한 다른 여론조사(YTN 더뉴스 의뢰, 24일 하루동안 조사)에서 행정수도가 세종시로 이전하더라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것이라는 여론이 과반이라는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행정수도 이전으로 수도권 집값 안정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여론은 40.6%에 그친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은 54.5%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2.2%포인트 올랐으나 충청권보다는 진보층(6.6%포인트↑), 대구·경북(TK·6.7%포인트↑)·PK(5.3%포인트↑)·서울(3.1%포인트↑), 30대(10.2%포인트↑)·70대 이상(4.9%포인트↑)·20대(3.4%포인트↑)에서 올랐다. 60대(6.6%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은 전당대회가 시작함에 따라 발생하는 컨벤션효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미래통합당도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의 지지율은 31.7%로 지난주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1.2%포인트 하락한 4.7%, 열린 민주당은 지난주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4.4%,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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