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지난 2분기 순익이 급감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동반 감소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영향이 컸다.
우리은행은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약 17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65.2%, 전년 동기 대비 73.7% 감소한 실적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12.3% 줄어든 1조4280억원이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1조3200억원, 비이자이익은 1080억원으로 같은 기간 62.4% 급감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34%로 전기 대비 4bp 하락했고, 2분기 수수료수입은 2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다.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8%, 연체율 0.31%로 자산의 질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은행의 제충당금전입액은 3369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룹 차원의 제충당금전입액은 4467억원에 달했다.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기자본비율은 12.7%로 전기 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
그룹의 2분기 당기순익은 2160억원으로 전기 대비 61.3% 줄어들었다. 순영업수익이 전기 대비 8.2% 줄어든 1조6320억원, 충당금전입전영업이익은 7350억원에 그쳤다.우리카드의 2분기 당기순익은 290억원으로 전기 대비 43.1% 줄었고, 우리종합금융은 180억원으로 같은 기간 38.5% 늘어났다.
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우리은행은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약 17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65.2%, 전년 동기 대비 73.7% 감소한 실적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12.3% 줄어든 1조4280억원이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1조3200억원, 비이자이익은 1080억원으로 같은 기간 62.4% 급감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34%로 전기 대비 4bp 하락했고, 2분기 수수료수입은 2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다.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8%, 연체율 0.31%로 자산의 질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은행의 제충당금전입액은 3369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룹 차원의 제충당금전입액은 4467억원에 달했다.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기자본비율은 12.7%로 전기 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
그룹의 2분기 당기순익은 2160억원으로 전기 대비 61.3% 줄어들었다. 순영업수익이 전기 대비 8.2% 줄어든 1조6320억원, 충당금전입전영업이익은 7350억원에 그쳤다.우리카드의 2분기 당기순익은 290억원으로 전기 대비 43.1% 줄었고, 우리종합금융은 180억원으로 같은 기간 38.5% 늘어났다.
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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