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덩어리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과 파행 운영된 정의연에 대해 진실 규명을 외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절규가 나왔지만 윤미향 당선자와 여권은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의원 등 여권인사들은 이용수 할머니의 증언을 폄하·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 형용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은 할머니에게 인간으로서 차마 입에 올릴 수 없는 막말 수준이다.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며칠 만 기다리면 국회의원 신분이 되는 것을 기다리는 듯 잠행 중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7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윤미향 당선자 논란과 관련해 "신상털기식 의혹 제기에 굴복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정의기억연대 30여년 활동이 정쟁의 도구가 되거나 악의적 폄훼, 극우파의 악용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이 할머니의 폭로에 외부 세력이 개입돼 있는 것처럼 본질을 호도했다. 이 할머니는 기자회견 원고를 스스로 작성했고 누구로부터도 기자회견과 관련해 도움을 받은 적 없다고 한 바 있다. 이날 우상호 의원도 양식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 우 의원은 "할머니의 분노는 '내가 정치를 하고 싶었는데 나를 못 하게 하고 네가 하느냐, 이 배신자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이 할머니가 정치를 하고 싶었는데 윤미향이 비례대표 의원이 되니까 배가 아파 폭로를 했다는 의미다. 90세가 넘은 분이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다니 우 의원의 판단력을 의심케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편 것이다. 코미디 수준의 발언이다.
윤미향 사태는 이미 제2의 조국사태가 됐고 정권의 도덕성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냈다. 이걸 모를리 없는 여권이 윤미향 사퇴를 뭉개고 있는 것은 한 번 밀리면 계속 밀린다는 정략적 계산에 따른 것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 검찰이 정의연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고 윤미향에 대한 소환조사를 국회 회기 개시 전 예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과 증언만으로도 윤미향은 사퇴하고 윤미향을 비례대표로 내세운 여권은 국민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윤미향은 뒤로 숨고 여당은 사실규명 타령만 한다. 게다가 이 할머니를 연일 폄하·조롱까지 한다. 참 딱한 사람들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7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윤미향 당선자 논란과 관련해 "신상털기식 의혹 제기에 굴복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정의기억연대 30여년 활동이 정쟁의 도구가 되거나 악의적 폄훼, 극우파의 악용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이 할머니의 폭로에 외부 세력이 개입돼 있는 것처럼 본질을 호도했다. 이 할머니는 기자회견 원고를 스스로 작성했고 누구로부터도 기자회견과 관련해 도움을 받은 적 없다고 한 바 있다. 이날 우상호 의원도 양식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 우 의원은 "할머니의 분노는 '내가 정치를 하고 싶었는데 나를 못 하게 하고 네가 하느냐, 이 배신자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이 할머니가 정치를 하고 싶었는데 윤미향이 비례대표 의원이 되니까 배가 아파 폭로를 했다는 의미다. 90세가 넘은 분이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다니 우 의원의 판단력을 의심케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편 것이다. 코미디 수준의 발언이다.
윤미향 사태는 이미 제2의 조국사태가 됐고 정권의 도덕성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냈다. 이걸 모를리 없는 여권이 윤미향 사퇴를 뭉개고 있는 것은 한 번 밀리면 계속 밀린다는 정략적 계산에 따른 것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 검찰이 정의연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고 윤미향에 대한 소환조사를 국회 회기 개시 전 예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과 증언만으로도 윤미향은 사퇴하고 윤미향을 비례대표로 내세운 여권은 국민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윤미향은 뒤로 숨고 여당은 사실규명 타령만 한다. 게다가 이 할머니를 연일 폄하·조롱까지 한다. 참 딱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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