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22일 기준 코란도와 티볼리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32%, 44% 각각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비대면 구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언택트 세일즈'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쌍용차는 온라인 커머스와 TV홈쇼핑 등의 채널을 확보해 신모델 출시를 알렸고 동시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정보 확인 및 구매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리스펙(RE:SPEC) 코란도·티볼리 출시 후 11번가와 협력해 30만원 할인권을 66% 할인 판매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구매채널을 확보했다. 해당상품 구매 시 편리한 위치의 전시장과 연결해 담당 오토매니저로부터 시승 신청 및 구매 상담이 진행되도록 했으며 해당 페이지 방문자 수는 20만건을 기록해 관심도 높았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또 지난 3일 CJ 오쇼핑에 방영됐으며 방송 중 1500여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시간 현장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0만원 할인쿠폰을 선물했고 차량 출고 시 10만원 특별할인 등 맞춤혜택 등이 제공됐다. 또 상담·시승한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 10명에게는 속초 롯데리조트 숙박권이 추첨을 통해 주어질 예정이다.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G4 렉스턴 역시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며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임영웅이 출연한 화이트 에디션 출시 광고는 264만뷰(쌍용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G4 렉스턴의 이달 판매성적 역시 전월 대비 53% 가량 상승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맞춤형 마케팅 및 판매전략을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라며 "전국 판매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동시에 비대면 상담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