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학주가 인기리에 막을 내린 '부부의 세계'에서 명품배우 김희애와의 호흡에 관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학주는 18일 오전 서울 청담동 SM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김희애와의 촬영은 시작할땐 항상 두렵고, 끝나면 후련하고 재미있어 신기한 경험이였다"고 고백했다.
이학주는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심은우)를 향한 집착과 악행을 행하는 박인규 역으로 출연했었다.
이학주는 "촬영하는 날엔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몸과 마음을 다 정비했다. 김희애는 대사도 대사지만, 지문을 정말 정확하게 연기한다. 그래서 더 떨렸다. 김희애에게 감사하고 재밌었다. 언제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부부의 세계'는 지난 16일 28.4%(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이학주는 25일부터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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