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사업경험에 클라우드 결합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플랫폼서비스 하반기 출시 예정
"고객이 어떤 인프라 선택하든
안정적 구현·운영 지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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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사업경험에 클라우드 결합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데이터 산업 현장을 가다

⑫ 굿어스데이터



"20년 가까이 쌓은 데이터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데이터와 클라우드·오픈소스를 결합한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산업과 기술 내공을 녹여 하반기 선보일 자체 솔루션 '굿어스 데이터 플랫폼'이 도약의 출발점이다."

에스넷그룹 데이터·클라우드 전문기업 굿어스데이터가 '데이터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솔루션과 사업 확장에 나섰다. 에스넷그룹은 에스넷시스템과 굿어스·굿어스데이터·굿어스스마트솔루션으로 구성된 ICT 솔루션·서비스 기업으로, 지난해 연결매출 316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NI(네트워크통합) 사업부문이 분리돼 1999년 설립된 에스넷시스템이 주축이다. 굿어스데이터는 IT인프라 서비스 기업 굿어스의 DB사업본부가 2018년 10월 분리돼 설립됐다. 약 50명의 직원이 지난해 매출 711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전상현(사진) 굿어스데이터 대표는 한국무역협회, IBM을 거쳐 2004년 굿어스에 합류한 후 2005년부터 DB사업본부장을 지내며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3년 차를 맞은 회사는 오라클 DB 기술지원과 클라우드 중심에서 오픈소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표방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 대표는 "오픈소스 DB와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라이선스 공급부터 컨설팅, 기술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좋은 솔루션이 공개돼 있어도 모르면 쓰기 힘든 만큼 우리가 고객 입맛에 맞게 찾고 재단해 서비스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픈소스 솔루션 운영지원 플랫폼 '아르고스 인사이트'를 선보였다. 클라우드 영역에서는 오라클·NBP(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 퍼블릭 클라우드에 자체 PaaS(플랫폼 서비스)와 데이터, 오픈소스 솔루션을 결합해 제공하는 토털 서비스를 펼친다. 기업·기관의 클라우드 이전 과정에서 데이터 관련 강점을 무기로 기회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아트박스 쇼핑몰, 다비치안경 쇼핑몰 등 약 40개 오라클 클라우드 이전경험을 쌓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교육 기업도 이달에만 2곳이 계약을 맺었다.

현문환 클라우드사업부장은 "데이터 중심의 클라우드가 사업전략의 골자"라면서 "공공은 NBP, 엔터프라이즈는 오라클과 공조하돼 고객 필요에 따라 아마존, MS 등과도 유연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체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 솔루션 '굿어스 데이터 플랫폼'을 이르면 하반기 중 출시한다. 고객들이 자체 구축한 시스템과 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어떤 환경에서도 DB, 데이터, 오픈소스 솔루션을 유연하게 활용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운영하게 도울 계획이다.

전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기업활동이 늘면서 클라우드 수요도 커질 전망"이라면서 "AI를 활용해 장애를 예측해 문제가 예상되면 경고를 보내주고, 우리가 모니터링과 유지보수를 제공해, 기업들이 어떤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활동도 이어간다. ESS(에너지저장시스템)에 필수적인 BMS(배터리모니터링시스템) 사업을 국내에 이어 베트남, 일본 등 해외로 확장하는 것도 올해 목표다.

"매년 신입직원을 채용해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고, 가족 같이 챙겨주는 기업문화와 패밀리십이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전 대표는 "합심해 만든 4~5개 사업을 키워 우리만의 가치를 높이고, 3년 내에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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