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24억61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60억원보다 약 35억원 감소한 액수다.
30일 CJ그룹 주요 계열사 공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에서 61억86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28억원, CJENM에서 34억7500만원을 받았다.
CJ는 "작년 이 회장이 받은 급여는 이사회 승인을 받은 임원규칙에 따라 임원 직위별 연봉범위 테이블을 기준으로 보상위원회에서 평가등급별 연봉조정률에 대한 승인을 받고, 그 외 역할책임의 크기·회사 기여도·승진 등을 고려해 기본 연봉을 결정하고, 이를 13분할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급여와 별도로 이 회장이 받은 상여는 명절 정기상여와 단기 인센티브로 구성됐다. CJ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과 회사의 핵심 역량을 구축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출해 지급했다"고 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2019 연봉] 이재현 CJ 회장, 작년 보수 124억원…전년比 35억↓](//contents.dt.co.kr/images/202003/2020033002100932059001[1].jpg "[2019 연봉] 이재현 CJ 회장, 작년 보수 124억원…전년比 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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