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익네트워크 비교·분석
자료=소비자공익네트워크
시중에서 판매되는 요가레깅스 제품의 품질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제품은 품질표시 사항이 부적합한 경우도 있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9개 브랜드(나이키, 뉴발란스, 데상트, 리복, 뮬라웨어, 아디다스, 안다르, 젝시믹스, STL), 9개 요가레깅스 제품의 품질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우선 기능성 측면에서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정도인 흡수속도와 빠르게 건조되는 정도인 건조속도 등에서 제품 간 성능 차이가 있었다.
흡수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10회 세탁 후 진행한 시험 결과에서는 리복, 아디다스 제품이, 건조속도에서는 데상트, 뮬라웨어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나는 정도를 확인한 시험에서는 젝시믹스, STL 제품이 한국소비자원의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에 미흡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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