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바이오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이 뉴로바이오젠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너지이노베이션과 뉴로바이오젠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등 신약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뉴로바이오젠 전환사채(CB)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으며, CB 전환시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뉴로바이오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주력으로 개발해온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에 이어서 확대 가능한 추가 적응증에 대한 신약개발 절차를 밟게 되었으며, 향후 사업화를 위해 전문인력 확보는 물론 연구개발에 필요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뉴로바이오젠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치매치료제는 물론 KDS2010의 확대가능한 적응증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의 기술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보유 중 이던 RNA기반 폐암동반진료 의료기기 및 폐암, 폐질환 치료제와 더불어 치매치료, 비만치료 관련 바이오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