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개발·고령화 탓… 경지면적 7년 연속 감소

작년 158.1만㏊… 1.5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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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개발과 고령화 등의 여파로 전국 경지면적이 7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9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경지면적은 158만1000㏊(헥타르, 1㏊=1000㎡)로 전년(159만6000㏊)보다 1만5000㏊ 감소했다.

경지면적은 2012년 원격탐사를 활용한 이후 7년 연속 감소 추세다. 현재 경지면적 조사는 현장조사와 원격탐사를 혼합해 실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작년 기준 논 면적은 83만㏊로 전년대비 1.7%(1만4000㏊) 감소했고 논 비율은 52.5%로 전년(52.9%)보다 0.4%포인트 줄어들었다. 반면 밭은 75만1000㏊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밭 비율은 47.5%로 전년(47.1%)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경지면적이 줄어든 것은 건축 건물(6600㏊)과 유휴지(3400㏊), 공공시설(2700㏊) 개발 등의 영향이 컸다. 쌀 소비량이 줄고 고령화 여파로 농민들의 수가 줄어든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 28만8000㏊(18.2%)로 가장 넓었다. 이어 경북 26만㏊(16.5%), 충남 21만㏊(13.3%) 순으로 나타났다. 논 면적은 전남 16만9000㏊(20.4%), 충남 14만6000㏊(17.6%), 전북 12만4000㏊(15.0%), 경북 11만9000㏊(14.3%) 순으로 넓었다. 밭 면적은 경북 14만2000㏊(18.9%), 전남 11만9000㏊(15.9%), 경기 7만6000㏊(10.1%), 전북 7만1000㏊(9.4%) 순이었다.

성승제기자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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