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김민규 찐케미… 시청자에 간택 당했다

'간택'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마지막 방송 최고시청률 7.1% 대단원 마무리
"속도감 있는 전개·재미·한국 미 연출력 돋보여"
이시언·도상우·이열음 등 감초 연기력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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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김민규 찐케미… 시청자에 간택 당했다
이시언

진세연·김민규 찐케미… 시청자에 간택 당했다
이열음

진세연·김민규 찐케미… 시청자에 간택 당했다
김민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이 TV조선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다시 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은 전국 시청률 6.3%, 최고 7.1%를 돌파하며 TV조선 역대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전까지 최고 시청률 자리를 지키고 있던 드라마는 2018년 방송한 '대군'(5.6%)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강은보(진세연), 이경(김민규), 왈(이시언)을 위협하던 이재화(도상우), 조영지(이열음)의 반란이 진압되며 역모의 불씨가 사그라들었다. 인질로 붙잡혔음에도 기세를 잃지 않은 강은보, 다시 한 번 예지몽을 통해 반란군 기지를 알아낸 이경, 부상 투혼을 발휘한 왈이 합세해 최후의 전투를 치렀다. 이재화는 강은보를 눈에 담으며 절명했고, 조영지는 아버지 조흥견(이재용)의 사약 소식에 오열했다.

강은보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꿈'으로 '미래'를 바꾼 이경이 혼절하자 기함했다. 더욱이 도무녀로부터 '왕에게서 떨어져야 왕을 살린다'라는 조언을 듣고 궁을 떠났고, 민가에 숨어 어느새 품게 된 '이경의 아이'를 키우며 살아갔다. 하지만 정보상으로 복귀한 왈이 강은보를 찾아냈고, 단숨에 달려온 이경으로 인해 두 사람은 감격의 재회를 이뤘다. 강은보와 이경은 '같이 겪어내자'며 평생을 약속했고, 손을 꼭 잡은 채 아이의 이름을 짓는 두 사람의 미소에서 떨림 가득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간택'은 쾌속 전개 속 스릴과 재미, 한국적 미가 도드라지는 김정민 PD의 아름다운 연출이 잘 배어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쌍둥이가 번갈아 간택에 참여하는 설정, 예지몽을 꾸는 왕, 정보 거래상 등 최수미 작가가 창조한 기발한 소재와 인물들이 잘 맞물려져 매회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진세연과 김민규, 두 주연 배우의 케미 또한 주목할 만 하다. 1인 2역을 맡은 진세연은 강은보와 강은기 역을 연기하며 감정의 밑바닥부터 절정까지 표현하는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 왕 역할에 처음 도전한 김민규는 격랑 속에서도 피어나는 뭉클한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두 사람은 고난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어떠한 겁박이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인연이 결국 격랑의 '간택'을 잠재웠고, 두 사람의 순수한 순애보가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간택' 제작진은 "겨우내 함께 '간택'해주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올린다"며 "여러분들의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데우는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기원해본다"고 전했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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