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2월 SM·JYP·빅히트 등 3사와의 사업 제휴 협약을 통해 음원 및 음반 유통 사업을 시작한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해 가온차트 기준 발매 앨범 점유율 53.8%, 음원 점유율 14.8%를 차지했다. 대형 3사 외에도 크고 작은 음악 관련 사업자들과의 협업 관계를 빠르게 구축한 드림어스컴퍼니는 음반 및 음원 유통에서부터 공연 기획 및 투자·MD 비즈니스까지 음악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신설된 공연사업본부는 자체 기획을 통한 제작이나 대형 공연 투자가 주력이다. 지난 한해 동안 총 52개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연말까지 누적 관객 수가 17만 명을 넘어섰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소비자 취향과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 존중을 위해 광범위한 장르와 아티스트의 음악이 관객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드림어스컴퍼니는 엑소, 레드벨벳 등 아이돌 가수들과 송가인, 이문세, 크러쉬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의 공연 굿즈를 기획, 판매하고 있다. 음원플랫폼 플로는 출시 1여년 만에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했다.
각 사업분야에서 성과를 보이며 드림어스컴퍼니의 매출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상규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사업본부장(부사장)은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콘텐츠 사업의 주요한 플레이어인 SM, JYP, 빅히트 등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감과 동시에 보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및 음악이 대중에게 소비될 수 있도록 사업의 방향을 다각화하고, 음악 콘텐츠 트렌드 리더로서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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