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교육하는 '아산 유스프러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참여학교 모집에 나선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교육 현장에서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 관련 지식, 기술, 태도를 함양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실리콘밸리 히어로, 내 인생의 CEO로 살아가기, 미래형 기업가정신 등 총 세 가지다. 각 10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을 운영하고자 하는 전국 중·고등학교로 2020년 1, 2학기 중 10회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학교는 2월 21일 발표된다. 한 학기 동안 한 개 교육과정에 한해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작년 아산 유스프러너로 전국의 100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기업가정신을 경험하고 실천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고도화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