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2월 랜드로버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5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로 출시하는 모델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핵심 가치인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편안함,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신차 수준의 혁신을 실현한 게 특징이라고 재규어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개선한 인테리어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수납공간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17% 커졌고, 트렁크 공간은 897ℓ로 확대해 최대 1794ℓ의 적재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4기통 경유와 휘발유엔진 등으로 구성된다. 2.0ℓ 터보 경유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의 힘을 내며, 2.0ℓ 터보 휘발유엔진은 249마력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최초로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시속 17㎞ 이하로 주행할 때 엔진 구동을 멈춰 연비를 약 6%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차량 가격은 6230만~7270만원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