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관계자들은 6일 엠넷과의 회의 끝에 팀 해체 결론을 냈다.
소속사들은 "각 멤버 소속사와 (활동에 관한)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엠넷도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
엑스원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해 8월 데뷔음반 '비상 : 퀸텀 리프'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초동 음반 판매량이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중지했으며, 결국 해체하게 됐다.
한편, 또 다른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그룹 아이즈원은 이르면 1월 중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CJ ENM은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소연기자 a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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