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 2호는 '27살 희망청년' 원종건씨였다.
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2번째 영입인재인 원 씨를 공개했다.
원 씨는 2005년 MBC 방송프로그램 느낌표 '눈을 떠요'에 각막기증으로 눈을 뜬 어머니 박진숙씨와 함께 출연해 전국의 시청자를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의 주인공이다.
원 씨는 당시 초등학교 6학년 소년으로, 간 경화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대신 시·청각 장애를 가진 어머니를 모시고 힘차게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 씨의 어머니인 박씨는 지금도 폐지를 수거해 모은 돈을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고, 원 씨 역시 지금까지 50차례 이상 헌혈을 하거나 '벙어리장갑 호칭 개선 캠페인'을 벌일 정도로 매사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원 씨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이베이코리아 사회공헌팀에 입사해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공익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일을 해왔다. 장애인 인권과 처우개선' 및 '소외계층 지원 강화' 강연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2번째 영입인재인 원 씨를 공개했다.
원 씨는 2005년 MBC 방송프로그램 느낌표 '눈을 떠요'에 각막기증으로 눈을 뜬 어머니 박진숙씨와 함께 출연해 전국의 시청자를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의 주인공이다.
원 씨는 당시 초등학교 6학년 소년으로, 간 경화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대신 시·청각 장애를 가진 어머니를 모시고 힘차게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 씨의 어머니인 박씨는 지금도 폐지를 수거해 모은 돈을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고, 원 씨 역시 지금까지 50차례 이상 헌혈을 하거나 '벙어리장갑 호칭 개선 캠페인'을 벌일 정도로 매사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원 씨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이베이코리아 사회공헌팀에 입사해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공익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일을 해왔다. 장애인 인권과 처우개선' 및 '소외계층 지원 강화' 강연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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