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한정화(65·사진) 한양대 특훈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2년이다.
한 이사장은 현재 한양대 경영대학 특훈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전략경영학회장,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소장, 한국중소기업학회장, 한국벤처산업연구원장, 제13대 중소기업청 청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한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의 이사장을 맡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산의 창조 정신을 계승한 기업가정신을 전국에 확산하고 이를 통해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누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지난 2011년 10월 설립됐다. 다음 세대를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사업,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인프라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 비영리 생태계를 이끌어갈 비영리 역량강화 사업, 인문학에 기초한 인재양성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김양혁기자 mj@dt.co.kr
